치실은 양치를 꼼꼼히 한 뒤에도 써야 하나요? 칫솔이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를 관리하려면 별도의 도구가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이 눈에 보일 때만 빼내는 용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아 옆면에 붙은 세균막을 닦는 것이 중요한 목적입니다. 본인의 치아 사이 공간과 손 사용의 편의에 맞춰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요?
칫솔은 치아 바깥면과 안쪽 면, 씹는 면을 닦는 기본 도구입니다. 하지만 치아끼리 맞닿는 좁은 부위까지 닦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런 공간의 음식물과 세균막을 줄이는 데 치아 사이 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양치 시간을 늘리는 것과 도구가 닿기 어려운 면을 닦는 것은 다릅니다.
치태는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 끈적한 세균막입니다. 음식 찌꺼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그 면의 관리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남은 치태가 단단한 치석으로 변하면 집에서 쓰는 도구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둘의 차이와 치석 관리 원리는 양치해도 치석이 남는 이유를 설명한 글에서 이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넣고 빼기보다 옆면을 닦습니다
치실을 앞뒤로 조금씩 움직여 치아 사이에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잇몸 쪽으로 갑자기 튕겨 넣거나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습니다. 치아 옆면에 실을 붙여 C자 모양으로 감싸고, 그 면을 따라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실이 공간을 통과했다는 사실보다 어느 면에 닿아 움직이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사이에는 마주 보는 두 면이 있습니다. 한쪽 면을 닦은 뒤에는 옆 치아의 면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는 맨 뒤 치아의 뒷면도 빠뜨리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입안에서 실을 거칠게 잡아당기지 말고, 방향과 힘 조절이 어렵다면 치과에서 직접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속도를 내기보다는 거울을 보며 접근하기 쉬운 부위부터 방법을 익힙니다. 사용한 실은 버리고, 다음 부위를 관리할 때는 깨끗한 면을 사용합니다. 실이 손가락을 지나치게 조이거나 손으로 잡기 어렵다면 잡는 방법과 다른 형태의 보조 도구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

양치 전과 후, 어느 때가 좋나요?
미국치과의사협회는 꼼꼼히 닦는다면 양치 전후 순서보다 매일 이어가는 습관을 중요하게 설명합니다. 하루 한 번 치아 사이를 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에 서두르기보다 생활 속에서 차분히 사용할 수 있는 때를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치아 사이 관리가 칫솔질 자체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번 모든 부위를 잘 닦고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면, 진료 때 닿기 힘든 위치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치아 배열과 보철물의 모양에 따라 도구를 넣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그림과 내 입안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더 센 힘을 쓰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동작을 배워야 합니다.
치간칫솔로 바꿔도 되나요?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진 부위는 치간칫솔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은 작은 솔로 옆면을 닦는 도구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아 사이 공간마다 알맞은 크기를 안내받도록 설명합니다. 한 가지 크기를 모든 부위에 억지로 넣기보다 실제 공간과 접근 방향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 아프다면 힘과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게 넣거나 당기면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출혈이 반복되면 더 강하게 닦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치과에서 잇몸 상태와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났다는 사실만으로 원인을 스스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좁은 부위에 철심이 굵은 솔을 밀어 넣거나, 음식물을 빼기 위해 날카로운 물건을 사용하는 행동은 피합니다. 도구가 잘 맞지 않는 위치는 치과에서 보여 주고 대안을 상담합니다. 특정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손상 없이 필요한 면을 닦는 방법을 찾는 것이 관리의 출발점입니다.
정리하면, 칫솔질과 치아 사이 관리는 서로 보완합니다. 눈에 보이는 음식물만 빼내기보다 옆면의 세균막을 부드럽게 닦고, 공간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이 계속되면 잇몸 상태와 동작을 함께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구강건강 정보입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치과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